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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장아장 개발 공부] 모두의 앱 인벤터 맛보기카테고리 없음 2023. 7. 17. 22:00반응형반응형
콘텐츠의 난이도 콘텐츠를 읽는데 필요한 시간 미리 알면 좋은 지식 하 10분 없음 모두의 앱 인벤터는 앱을 사용하는 모두를 위한 글!
- 앱 인벤터가 뭔지 1도 모르는 사람
- 이제 막 앱 인벤터를 시작한 사람
- 앱을 처음 만들어 보는 사람
- 이것저것 다 만들어봤는데 앱만 못 만들어 본 사람
- 심지어 나처럼 심심한 사람까지도 환영!
앱 인벤터로 뭘 할 수 있지?
대답은 간단하다. 앱 인벤터로 앱을 만들 수 있다. 물론 앱을 만들 방법은 다양하지만 앱 인벤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초보도 쉽게 앱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.
해커톤(Hackathon)에 대해 들어봤는가? 해킹(Hacking)과 마라톤(Marathon)의 합성어이다. 마치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개발자, 그래픽 디자이너, 프로젝트 매니저 등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. 앱 개발에도 해커톤이 있다. 앱 개발 마라톤이라는 의미로 애파톤이라고 하는데 MIT에서는 2020년부터 MIT 앱 인벤터 애파톤 대회(MIT App Inventor Summer Appathon), 이른바 앱 개발 경진대회를 3년째 개최해오고 있다. 대회 주제는 매해 다른데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(Sustainable Development Goals)였다. MIT 애파톤 당선작을 통해 앱 인벤터로 어떤 앱들을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자!
MIT Appathon 당선작
[2022년 청소년 개인 부문 1위]
Still Fresh : 음식물의 유통기한을 앱에 저장하여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이나 잊고 있던 음식물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.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근처 푸드뱅크에 기부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의 위치, 연락처 등의 정보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출처: Nancy Yan 유튜브 💭 개발자는 엄마에게 앱 개발을 의뢰받았던게 아닐까? 냉장고 안 음식물들의 유통기한 확인은 냉장고 파먹기를 결심해야 하게 만든다. 내게도 꽤 유용할 것 같다.
[2021년 일반인 개인 부문 1위]
Photo Translator : 사진을 찍으면 물건의 이름을 표시해주고 여러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앱이다. 해외여행 때 물건의 영문 이름을 몰라 당황했던 경험이 앱 개발의 동기가 됐다고 한다.
출처: 김학성 유튜브 💭 영어로 도배되어 있는 홈페이지에 한국어가 들리니 앱 인벤터와 내적 친밀감이 생긴다. 이 앱이 좀 더 일찍 개발됐다면 나의 하와이 여행이 좀 더 편했을 텐데…!
앱 개발에 필요한 딱 세 가지
바로 앱 인벤터 프로그램과 스마트폰, 그리고 구글 계정이다.
원래는 앱을 만들려면 C++, Java, 스위프트 등의 컴퓨터 언어를 잘 알아야 한다. 그런데 앱 인벤터는 이런 컴퓨터 언어를 몰라도 앱을 제작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.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앱 인벤터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iOS의 경우 제작한 앱을 공유하거나 빌드(기기에 앱 설치를 위한 APK 파일 생성)할 수 없다는 점이다.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공유 기능에 대해 “Android only, for now!”라고 한 것을 보면 언젠가는 iOS도 가능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다.
튜토리얼, Just 10 minutes!
10분 만에 앱 하나를 만들 수 있을까? 물론 어떤 앱을 만드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. 이 앱은 앱 인벤터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 중 가장 간단한 앱이다. 앞에서는 애파톤 당선작을 보여주더니 만든다는 것이 겨우 튜토리얼인가?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(사실 이 두 개의 갭이 큰 건 인정!) 앱 인벤터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가장 적합한 예시라고 생각한다.
- 앱 : Hour of Code
- 제작 난이도 : 하
- 기능 : 앱 화면을 터치하면 윙윙대며 날아다니는 벌의 소리를 실감나게 들을 수 있는 앱이다. (갑자기 소리가 들리니 볼륨을 줄이길 추천한다)
- 참고로 나는 앱 인벤터를 사용해 본 지 한 달 정도 되었다. 그리고 블록 코딩을 접해본 경험이 있어서 앱 인벤터의 UI에 다소(?) 익숙한 편이다.
- 기능 및 앱 디자인이 간단해서 나는 튜토리얼 보면서, 화면 캡처도 하고 대략 6분이 걸렸다.
인증서가 내 손으로!
이렇게 튜토리얼을 따라 앱 제작을 완료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. 앱 인벤터를 통해 이런 소소한 기쁨도 누릴 수 있다. (내가 앱인벤터를 입문할 때 이런 게 있다는 걸 알았다면 지금쯤이면 모든 튜토리얼의 인증서를 다 모았을 텐데..!)
Next hAPPy Inventing
눈으로 쭉 훑어보라는 의미에서 다짜고짜 아무런 설명 없이 튜토리얼 앱을 만들어보았다.
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.
- 앱 인벤터 계정 생성
- 앱 인벤터 UI 설명
- 오늘 만든 앱의 디자인부터 코딩하기
- 앱 설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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